임신과 출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산후조리'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산모의 평생 건강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기를 출산한 산모는 몸 건강 회복과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시키기 위해서 산후조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출산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철분과 단백질 등의 영양보충이 아주 중요하다.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달걀, 두부, 콩, 고기, 생선, 버섯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호박은 수분을 배출해주는 기능 때문에 붓기를 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호박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 비타민C, 카로틴, 철, 칼슘성분은 산모의 위장능력을 강화시켜서 소화력을 향상해 준다. 미역은 산후조리 음식으로 많이 알려진 음식이다. 미역은 미네랄을 포함하여 섬유소, 비타민이 많아서 자궁수축과 지혈에 좋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기 때문에 산모에게 특히 좋다. 전복은 모유 생성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B1, B12의 함량이 풍부하고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산모의 젖이 나오지 않을 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녹색채소에는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출산으로 인한 피부의 영양결핍에 도움을 주며 섬유질이 많아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극적인 음식과 향이 강한 음식은 아이에게도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상차림 제안:
굴솥밥 / 청둥호박찜 / 생미역국 / 전복초 / 두부토마토볶음 / 오미자차

• 굴솥밥
• 청둥호박찜

• 생미역국
• 전복초

• 두부토마토볶음